다누림버스부터 현장영상해설까지, 아태지역 장애분야 전문가팸투어 성료

맑은센터
2026-09-15
조회수 36

다누림버스부터 현장영상해설까지, 아태지역 장애분야 전문가팸투어 성료

  • 기자명이슬기 기자
  •  
  • 입력 2026.09.15 08:59
  •  
  • 수정 2026.09.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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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니버설 관광지,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한 팸투어 참가자들.ⓒ서울관광재단서울 유니버설 관광지,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한 팸투어 참가자들.ⓒ서울관광재단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서울관광재단이 지난 10일과 12일 양일간 네팔, 방글라데시 장애 분야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16명을 대상으로 ‘서울 유니버설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9박 10일간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2026년 아태지역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관광재단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서울 유니버설 관광 팸투어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유니버설 관광도시 서울’을 알리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아태지역 장애 분야 정책 결정자 및 현장 전문가들이 서울의 무장애 관광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팸투어 참가자 중에는 지체 장애인, 시각장애인 등 장애인 당사자 5명이 포함돼 있어 이동 지원 및 접근성 확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공항 픽업을 포함한 일정 전반에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서울 다누림버스로  이동을 지원했다. 또한, 수동·전동휠체어, 목욕 의자 등 여행용 보조기기를 제공하여 생활상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한편,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현장영상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각장애 전문 해설사가 1:1 해설을 제공했다. 현장영상해설이란 시각장애인의 여행 활동을 돕기 위해 동선 안내와 공간 및 시각 세부 묘사를 포함한 해설과 함께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 체험 요소를 활용한 전문 해설을 의미한다.

10일 첫날에는 서울컬처라운지에서 자개공예 키캡 키링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이어 이동희 서울다누림관광센터장이 강연을 통해 서울 유니버설 관광 사업을 소개했다. 12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한 뒤, 남산으로 이동해 1.45km 구간의 무장애 데크길인 ‘남산 하늘숲길’을 산책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방글라데시의 한 정부 관계자는 “공항에서부터 숙소, 관광지까지 휠체어 리프트 차량으로 이동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 참가자는 “남산 하늘숲길을 걷는 동안 안내자가 주변 풍경과 지형을 실시간으로 설명해 줘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아도 서울의 가을 풍경과 남산 숲길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 이윤화 예술상생관광팀장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다누림버스, 여행용 보조기기, 현장영상해설 등 서울의 뛰어난 유니버설 관광 인프라와 서비스를 아태지역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서울을 여행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관광 환경을 확대하고 서울의 사례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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